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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맛집탐방] - 화정골 유황오리  화정쪽에 덕양구청쪽에서 화정도서관쪽으로 더 내려오면 언덕으로 올라가는 구부러진 길이잇는데 그 길로 올라가면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꽤 규모가 있는 집들이 모여있으며 사람들도 많이 모이는 걸로 보아 여러 맛집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소개하고자 하는 집은 오리고기를 파는 집이다. 봄, 가을, 겨울에는 집 안에서 판매하고 비가 안오는 여름 날에는 안쪽에 마당에서만 영업을 하는 집이다. 그래서 정원에서 오리를 구워먹는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곳에 한번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오기 한마리에 3,2000원 정도로 다른 집에 비해 그리 비싸지 않은편이며 오리 고기의 질 또한 좋다. 맛은 월등하게 뛰어나진 않지만 가격대비 맛을 고려하고 주변 경관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정겹게 오리를 구.. 더보기
사설 오토캠핑장 추천 - 솔섬 오토캠핑장  친구들과 무작정 동해로 떠나기로 했다. 다들 바쁜지라 출발 전날 방을 알아보다보니 최성수기 기간과 겹쳐 방값도 2~3배 수준으로 오른데다 일단 방부터 없었다. 그래도 뒤지고 뒤져 좀 한적한 곳에 겨우 둘째날 숙소를 잡았다. 첫째날은 무작정 캠핑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장소도 동해로 가다 중간쯤에 있는 오대산 캠핑장으로 잡았다. 중간에 휴게소에 둘러서 전화로 알아보니 오대산을 비롯 주변 캠핑장이 모두 꽉찼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 때부터 우린 비상이 걸렸다. 잘 곳이 없어졌으니 말이다. 그 때부터 휴게소 관광안내소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온갖곳의 관광안내도를 뒤져서 캠핑장을 찾아보았지만 유명한 곳들은 다 자리가 차버렸다는 연락을 들었다. 다행히 휴게소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어서 인.. 더보기
조용한 산책 길을 걷길 원하신다면... 2주전 지역 방과후 교실의 캠프를 함께 다녀오게 되면서 돌아오던 길에 충주댐을 둘러보게 되었다. 사실 댐을 볼 생각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댐을 보기 위해 올라가는 길과 전망대가 좋아서 추천하는 글을 쓰리라 마음먹었다. 선진국으로 갈 수록 국가 또는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우리도 그런면에선 예전같지 않고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걸어 올라가기 위해 충주댐 휴게소에 내리자 잘 정돈된 너른 잔디밭이 펼쳐졌다. 날이 무덥긴 하였지만 푸른 잔디밭을 보며 한번 걸어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 자연속에선 한적함이 때론 무서울 수도 있지만 인위적으로 꾸며진 곳에선 오히려 한적함이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해준다. 나만이 향유한다는.. 더보기
[영준맛집탐방] - "더 키친" 파주 본점  학교에 다닐 때 국제학사 밑에 있는 'The Kichen'이라는 곳에서 종종 파니니와 같은 것을 먹은 적이 있다. 그 때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곳과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파주에 있는 The Kichen 본점 광고전단을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다.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가족이 그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고, 가격 분위기 맛 모든 면에서 다소 까다로운 우리 엄마를 만족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에서는 한 50분정도 우리집에서는 한 25분정도 걸리는 파주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의선으로는 운정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도 아닌 '초록마을'이라는 전원주택 단지에 가장 안쪽에 일반 가정집같은 모습으로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찾기힘들지도 모르겠다. 식사하는 내내 서.. 더보기
[영준맛집탐방] - 강원도 동해 어달해변 '갈매기 횟집' 물회  여름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시원한 국수 또는 국물이 있는 냉국이다. 회도 좋아하고 면도 좋아한다. 이 것들을 한번에 먹는 음식이 있다. 바로 물회이다. 생각보다 물회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물회란 것은 양념을 한 시원한 국물에 회와 야채를 같이 건져먹는 음식이다. 여름철 점심식사로 시원하게 먹기에 좋은 음식이다. 물회는 회도 먹을 수 있고 여기에 국수도 넣어먹고 마지막으로 밥도 말아 먹으니 한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식사가 된다. 일산에서 물회를 찾아 여러집을 찾아나섰지만 내 입맛에 맛는 집을 아직 찾지 못했다. 그래서 얼마전 동해로 휴가를 간김에 동해시 어달해변에 위치한 갈매기 횟집에 가서 먹었다. 이집은 내가 2008년 동해에 갔을 때 고모할머니가 소개해준집니다. 바닷가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