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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영준맛집탐방 - 오두산막국수  이 집은 춘천에가서 막국수 먹는것 보다 훨씬 맛있다. 막국수의 면은 메밀로 만드는데 너무 가늘지도 두껍지도 않으면서 쫄깃한 탄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냉면보다는 좀 더 탄력있는 맛이 있지 않은가 싶다. 위치는 멀리있다. 금촌가는길 문산제일고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도 식사시간을 피해서가도 번호표 받고 줄서는건 예사다. 통일동산내에 분점이 위치하고 있지만 그래도 분점보다는 본점이 뭔가 더 깊은 맛이 느껴진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 나도 자꾸만 본점을 찾게된다. 심학산 둘레길을 2시간 정도 돌고나서 차로 15분정도 이동 한 후 먹는 시원한 물막국수의 맛은 산에서 땀을 빼며 더위에 지친 몸에 정신이 번쩍들 정도로 시원하고 맛이 있다. 맛은 기본이다. 당연히 면은 탄력있고 윤기있.. 더보기
영준맛집탐방 - 일산 한양할머니 족발. 일산 백석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장충동 한양할머니 족발집. 내가 일산에서 족발을 먹을 때면 어김없이 찾는 집이다. 족발은 대게 차가운 음식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냉장유통으로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한 수단 때문이다. 이집 족발은 따뜻하다. 따뜻해서 야들야들한 돼지 껍데기가 입에서 녹아내리는 맛이 일품이다. 살코기 또한 돼지의 잡냄세 없이 깔끔한 맛이 난다. 맛을 정리하자면 껍질의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맛과 살코기의 깔금함으로 족발 맛이 느끼하지 않다. 이젯껏 먹던 족발의 차갑고 딱딱한 맛과는 다른 부드러움이 느껴질 것이다. 가격도 대(大)자가 33,000원이라 저렴하다. 이정도 크기면면 성인남성 4명이 먹기 딱 좋은 정도이며, 족발을 먹은후에 3,000원짜리 막국수로 입가심을 하면 시원함을 느끼며 가게문을 나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