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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s 일산맛집

영준맛집탐방 - 오두산막국수


  이 집은 춘천에가서 막국수 먹는것 보다 훨씬 맛있다. 막국수의 면은 메밀로 만드는데 너무 가늘지도 두껍지도 않으면서 쫄깃한 탄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냉면보다는 좀 더 탄력있는 맛이 있지 않은가 싶다.

  위치는 멀리있다. 금촌가는길 문산제일고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도 식사시간을 피해서가도 번호표 받고 줄서는건 예사다. 통일동산내에 분점이 위치하고 있지만 그래도 분점보다는 본점이 뭔가 더 깊은 맛이 느껴진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 나도 자꾸만 본점을 찾게된다.

  심학산 둘레길을 2시간 정도 돌고나서 차로 15분정도 이동 한 후 먹는 시원한 물막국수의 맛은 산에서 땀을 빼며 더위에 지친 몸에 정신이 번쩍들 정도로 시원하고 맛이 있다.

  맛은 기본이다. 당연히 면은 탄력있고 윤기있고 쫄깃하다. 육수는 새콤함보다는 시큼하면서 아주 약간 단 맛이 느껴진다. 비빔막국수는 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집은 맵지 않다. 달달하면서 새콤한 양념의 맛이 느껴진다.

 여러 번 다른 이들에게 추천했지만 맛에 대해 만족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 다소 멀지만 더운 나들이 길에 둘러서 시원한 맛을 느껴보면 다시 한번 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