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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닉 바이북 14x 개봉 및 사용 후기 첫 만남 인터넷을 서핑하다 우연치 않게 이그닉 바이북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 놀란 건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40만원대에 512메모리를 장착하도고 50만원 이하. 사무용 가정용으로 인턴넷 서핑과 문서 작업이 필요했던 저에게 가장 적합한 노트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디자인 또한 가볍지 않고 메탈 소재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마저 얇은 베젤에 묵직한 감성이 다가왔습니다. 펀딩으로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들만 쏙쏙 담았다기에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개 봉 드디어 택배가 도착하고 바로 개봉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포장도 심플하고 모던하며 메탈의 금속을 잘 반영하듯이 멋스럽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얀 커버를 벗겨내자 검은 이그닉 마크 상자가 나타나고, 그 상자 안쪽에도 노트북을 보호하는 얇은 천.. 더보기
[경북 청도] 니가쏘다쩨 - 짬뽕과 피자가 공존하는 곳 개그맨 전유성씨가 운영하는 집이다. 요즘 그분이 자신을 소개할 때 청도군민이라고 소개한다. 청도에 후배 개그맨들을 양성하기 위한 장소도 만들고 더불어 식당도 하나 운영한다. 주변에 식당이 있는 것도 유명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한적한 도로변에 식당이 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들어간다. '니까소다쩨'라는 식당명을 처음 들으면 무슨 뜻인가 궁금해한다. '커피가 한 잔 쏟아진 그림'과 '니까쏘다쩨'라는 말이 함께 있는 그림을 보면 이해가 간다. '니가 쏟았지?"라는 말의 사투리 표현이다. 식당은 오래된 교회를 고친 곳이다. 지나다가 교회가 이뻐서 식당을 만들기로 결정셨단다. 그래서 고즈넉하고 옛 정취와 새로움이 묘하게 섞여있고 테이블 수가 그렇게 많지도 않다. 또한 세세하게 꾸민 식당의 내부 인.. 더보기
[일산맛집] 대화동 왕갈비탕 갈비탕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곳. 킨텍스 건너편 단독주택단지에는 먹거리가 그래동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에 여러 집중 하나인 갈비탕 집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렇게 소개하는 이뉴는 단순히 날이 추워 갈비탕 한 그릇 먹고 싶어 들어간 집인데 일단 높은 가격에 놀랐고, 다음으로는 나오는 갈비탕의 갈비 크기에 놀랐기 때문이다. 물론 맛도 좋다. 급식이나 행사장에서 나오는 갈비탕과는 당연히 비교 불가다. 처음 들어가서 가격표만 보고 놀라서 괜히 들어왔다 후회하는 집이지만 갈비탕을 받아보고 맛을 본 후에는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이름이 왕갈비탕인 이뉴는 갈비탕을 받아보면 안다. 사람 팔뚝만한 크기의 큰 갈비가 두 개 나온다. 이 고기를 손질하라고 다른 갈비탕집과는 달리 뼈를 바를 수 있도록 집게와 가위를 .. 더보기
[일산맛집] 대화동 산채촌 저렴한 가격에 나물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면?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뒤에 위치한 산채촌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산채나물로 아주 배불리 먹을 수 있다. 가격도 산채 비빔밥이 6,000원이다. 일반 산채 비빔밥집 같지만 내가 추천하는 이유는 가격에 비해 양과 질 모두 만족이기 때문이다. 먼저 처음가면 호박죽과 열무김치를 준다. 그걸 먹고나면 얇은 전과 도토리 묵 무침이 나오고 그 다음 각종 반찬과 나물과 함꼐 비벼 먹으면 된다. 또한 반찬과 함께 된장국도 제공이 된다. 그렇게 비벼서 한 그릇 먹고나면 배가 부르다. 그런데 이 집의 특징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계절에 따라 가게 앞에서 굽는 고구마나 감자를 제공한다. 시간이 없거나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하면 포장을 해준다. 맛과 양도 부족하지 않고 구운 감자까지.. 더보기
[제주도 추천] - 제주평화박물관  제주도는 요즘 환상의 섬 내지 평화의 섬으로 불린다. 요즘도 유명 관광지인지라 계속 평화로운 곳으로 인식되지만 제주도에도 아픈 역사는 있었다. 제주도 여행시 지도를 펼쳐놓고 갈 곳을 계속 찾던 중 '평화박물관'이란 곳을 찾게 되었고 '평화'를 주제로 어떻게 박물관을 꾸밀 수 있는지가 궁금하여 방문해보게 되었다. 제주도의 아픈 역사 중 하나는 바로 일본 식민지 시대 제주도가 병참기지의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 일본 제국주의는 제주도에 비행장을 건설하고 또 위장된 지휘부를 설치하기 위해 제주도의 산속에 지하 기지를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 주민들은 변변한 장비 없이 맨손과 삽으로 그 시설들을 다 만들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다치거나 사망하는 등의 많은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이 평화박물관은 .. 더보기